Submarine Time Loop

Page 42: After the Storm

For a moment, none of us moved. The confrontation’s echoes lingered, mingling with the hush of dawn. Misa crouched beside Sakamoto. “It’s over,” she said softly. “Let us help you.” Sakamoto looked up, tears cutting paths through the grime on his cheeks. “I never wanted this,” he whisp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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誰も動かなかった。対決の余韻が、夜明けの静寂に溶けていく。ミサがサカモトのそばにしゃがみこむ。「もう終わったのよ」とやさしく言う。「私たちを頼って」サカモトは見上げ、汚れた頬に涙の筋を刻む。「こんなこと、望んでいなかった」と弱々しくつぶや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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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대면의 여운이 새벽의 고요와 섞여 있었다. 미사는 사카모토 곁에 쭈그려 앉았다. “이제 끝났어요,” 그녀가 조용히 말했다. “우리가 도와줄게요.” 사카모토는 위를 올려다보며, 더러운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보였다. “난 이런 걸 원한 게 아니었어…” 그가 속삭였다.

Kenji knelt to check Sakamoto’s wounds. “We need the medical kit. Kumi, can you find it?” Kumi nodded and hurried away. Takeshi kept watch at the door, his body still tense, but his eyes softer now. I exhaled, feeling the weight begin to l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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ケンジがサカモトの傷を確かめてひざまずく。「救急箱が必要だ。クミ、探してくれる?」クミはうなずき、すぐに駆け出した。タケシはドアのそばで見張りを続けているが、体はまだこわばっていても、その目には少しだけ優しさが戻っていた。僕は大きく息を吐き、重荷が少しだけ軽くなるのを感じ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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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지는 사카모토의 상처를 살폈다. “구급상자가 필요해. 쿠미, 가져다줄 수 있겠어?” 쿠미는 고개를 끄덕이고 달려 나갔다. 타케시는 문가에서 여전히 경계하고 있었지만, 그의 눈빛은 조금 부드러워졌다. 나는 숨을 내쉬며 마음의 짐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걸 느꼈다.

“What happens now?” I asked. Misa smiled faintly. “Now, we go home.” Outside, sunlight spilled over the waves, golden and endless.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nightmare began, hope felt 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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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れからどうする?」と僕が聞くと、ミサはかすかに微笑んだ。「これからは、家に帰るのよ」――窓の外では、太陽の光が金色の波に降り注いでいる。悪夢が始まって以来、初めて本物の希望を感じた瞬間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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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떻게 하지?” 내가 물었다. 미사는 희미하게 미소 지었다. “이제, 집에 돌아가자.” 창밖에는 햇살이 황금빛 파도 위로 쏟아지고 있었다. 악몽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희망이 진짜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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