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marine Time Loop

Page 38: The Final Hunt Begins

We split into pairs and swept through the submarine. The lounge was tense, people huddled in groups, eyes darting at every shadow. In the bridge, the crew tried to restore order, but panic simmered beneath every word. I scanned each face for Sakamoto, but he was no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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僕たちは二人一組になって船内を探し回った。ラウンジは不穏な空気で、乗客たちはかたまって身を寄せ合い、ちょっとした影にも怯えた目を向けている。ブリッジでもスタッフたちが必死に秩序を保とうとしていたが、言葉の端々にパニックがにじんでいた。僕は誰もがサカモトではないかと一人ひとりの顔を確認したが、どこにもい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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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둘씩 짝을 지어 잠수함 곳곳을 수색했다. 라운지는 긴장감으로 가득했고, 승객들은 무리를 지어 서로를 바라보며 작은 그림자에도 흠칫했다. 브리지에서는 crew가 질서를 유지하려 애썼지만, 말 속엔 불안이 스며 있었다. 나는 모든 얼굴을 살피며 사카모토를 찾았지만, 그는 어디에도 없었다.

Takeshi whispered, “Maybe he jumped overboard.” Kenji shook his head. “He’s here. He wants us to look for him.” Kumi squeezed my hand. “Why would he do this? What did we ever do to him?” I didn’t have an answer, only a growing sense of d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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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ケシが小声で「海に飛び込んだんじゃ……」とつぶやく。ケンジは「違う、あいつはここにいる。僕たちに探させたいんだ」と首を振る。クミは僕の手を握り、「なぜこんなことを?私たちが何かしたの?」と訴える。僕には答えがなかった。ただ、不安がどんどん大きくなるばかり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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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시가 속삭였다. “혹시 바다로 뛰어내린 건 아닐까…” 켄지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그는 여기 있어. 우리가 찾게 만들고 싶어 하는 거야.” 쿠미는 내 손을 꼭 쥐며 “왜 이런 짓을 하지? 우리가 뭘 잘못했어?”라고 말했다.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점점 커지는 불안만이 남았다.

Suddenly, a woman screamed from the aft corridor. We raced toward the sound. A door stood ajar, swinging on its hinges. Blood smeared the threshold. Inside, a message was scrawled on the wall in shaking red letters: “Trust no one. Begin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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突然、船尾の廊下から女性の悲鳴が聞こえた。僕たちは音の方へ駆け出す。扉が半開きになって揺れており、敷居には血の跡が。中には、壁に震えるような赤い字で「誰も信じるな。もう一度始めよ」と書き殴られて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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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선미 쪽 복도에서 여자의 비명이 들렸다. 우리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갔다. 문이 반쯤 열려 덜컥거리고 있었고, 문턱에는 핏자국이 번져 있었다. 안에는 벽에 떨리는 붉은 글씨로 “아무도 믿지 마라. 다시 시작하라.”고 쓰여 있었다.

Misa stepped inside first, flashlight raised. “He’s making rules for a new game,” she murmured. “He wants to reset everything. But why?” None of us had an answer. But as I looked at those words, I knew the end—whatever it was—was getting cl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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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サが真っ先に部屋に入り、懐中電灯を構える。「あいつは新しい“ゲーム”のルールを作ってる。すべてをリセットしたいんだ。でも、なぜ……?」――誰も答えられない。ただ、その言葉を見ているだけで、「終わり」が確実に近づいているのを感じ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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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가 제일 먼저 들어가 손전등을 비췄다. “그는 새로운 게임의 규칙을 만들고 있어. 모든 걸 리셋하려는 거야. 하지만 왜지?” 누구도 대답할 수 없었다. 나는 그 글귀를 바라보며, 어떤 결말이든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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