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ret of the Clock Tower

Chapter 5: The Heart of the Tower (4)

The crystal sphere glowed brighter and brighter, filling the chamber with dazzling white light. Kumi shielded her eyes, feeling a deep vibration in her chest, as if every sorrow, joy, and memory she had ever carried was being drawn into the heart of the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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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晶球はさらに明るさを増し、部屋中が眩しい白い光で満たされた。クミは目を覆い、胸の奥に響く深い振動を感じた。それは、これまで抱えてきた悲しみも喜びも記憶も、すべてが塔の中心へと吸い込まれていくよう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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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슬이 점점 더 밝아지며 방 안 가득 눈부신 흰 빛이 퍼졌다. 쿠미는 눈을 가렸고, 가슴 깊이서 울리는 진동을 느꼈다. 그 진동은 자신이 품어온 모든 슬픔과 기쁨, 기억이 탑의 중심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감각이었다.

Edward’s arms closed around her, grounding her in the moment. She held onto him as the world spun, mirrors shattering and reforming, every version of herself and Aku flowing into a single, burning thread of pos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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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ドワードがクミをしっかりと抱きしめてくれた。その腕が今この瞬間の「現実」へと引き戻してくれる。世界が回転し、鏡が砕けては再び形を成し、無数のクミとアクの姿がひとつの燃えるような可能性の糸に収束してい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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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가 쿠미를 꼭 안았다. 그의 품은 이 순간의 ‘현실’에 그녀를 붙잡아 두었다. 세계가 빙글 돌고, 거울들이 깨졌다가 다시 이어지고, 수많은 쿠미와 아쿠의 모습이 하나의 불타는 가능성의 실로 합쳐졌다.

“You’re not alone,” he whispered. “Whatever happens—remember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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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は一人じゃない」エドワードはそっとささやいた。「何があっても――それだけは忘れない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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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혼자가 아니야.” 에드워드가 속삭였다. “무슨 일이 있어도—그걸 기억해.”

The light exploded outward, and suddenly everything was silent. The ticking stopped. The gears ceased to turn. Kumi stood, alone now, in a world suspended between heartb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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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が弾け、突然、すべてが静寂に包まれた。刻む音が消え、歯車も止まる。クミは一人きりで立っていた――心臓が鼓動する合間の、時の止まった世界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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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폭발적으로 퍼지고, 갑자기 모든 것이 조용해졌다. 시계소리도 멈추고, 기어도 멈췄다. 쿠미는 혼자 서 있었다—심장이 멎은 듯한, 시간이 멈춘 세계에서.

Then, in the silence, a single voice echoed—her own, and not her own: “What do you wish for, K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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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静寂の中に、ひとつの声が響く――自分の声であり、そうでないような。「クミ、あなたは何を願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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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침묵 속에서, 하나의 목소리가 울렸다—자신의 목소리이면서도 아닌 듯한. “쿠미, 네 소원은 뭐니?”

Kumi drew a deep breath. “I wish for the wound in time to heal, but for everyone I love—even those I’ve lost—to find peace, somewhere, somewhen. And for myself… I wish for the courage to keep living, no matter what the past ho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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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ミは大きく息を吸い込んだ。「時の傷が癒えることを願う。でも、私が愛した人たち――失った人たちでさえ、どこか、いつか、安らぎを見つけてほしい。そして私自身には……過去がどうであれ、生きていく勇気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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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미는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시간의 상처가 아물기를 바래. 하지만 내가 사랑했던 모든 이들이—잃어버린 이들조차—언젠가, 어딘가에서 평안을 찾기를. 그리고 나 자신에겐… 과거가 어쨌든 살아갈 용기를.”

The sphere flared one final time, and with a sound like a thousand clocks striking in harmony, the world began to turn onc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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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晶球が最後に強く輝き、千の時計が一斉に時を告げるような音とともに、世界がふたたび動き始め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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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슬이 마지막으로 강하게 빛났고, 천 개의 시계가 한꺼번에 울리는 듯한 소리와 함께, 세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CEFR: C1 English | 更新日時: 2025-07-07 23:52:00 JST|Page 30